오랫만에 월아산길 뛰었다
4시 42분 잠이 깨인다
바깥을 보니 완전 한밤중이더만
나가 산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뛰러 가는데 이 시간에 일어나니, 내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만
내가 미쳤는 갑다 하는~
그래도 산길은 너무 좋다
또한 웬지 오늘은 힘이 너무 들더만
어제 술을 너무 마셔 그런겐가
내일은 일본북알프스 들어간다
카미코지까지 같이가서 이교수랑 탱구리는 니시호다카 구간으로 해서 오쿠호다카로 가고, 난 호박이 델꼬 바로 다께자와 지나서 쥬타로우 신도를 따라 오쿠호다카로 가, 키타호다카에 이르러 4일째 아침에 그들을 만나기로 했다
그 다음 다이키레트 같이지나 카사가다케까지 가기로 했다
그들은 말해 무엇, 우리도 결코 수월한 길은 아니다
조심하자
그리고 이번엔 제대로 산을 즐기자
10호 태풍의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