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개천절 훈련

객꾼 2019. 10. 3. 23:12

 

 

 

 

 

 

 

수영이 부족하니 슈트 착용하고 바다수영 제대로 해보자는 각오였다

태풍이고 비고 나발이고 움추려 드는 사람들 꼬드겨 계획대로 고향동네로 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은 더 쾌청해지고 바람은 고요하다

동네에 이르러 슈트를 착용하고 바닷가에 서서 내러다 보니 생각보다 파도가 쎄다

일단 입수다

오늘은 기어코 3.8km를 하자고 약조하다

난 3km쯤 한거같고 둘은 3.6km쯤 했더라

훈부는 근무해야 한다며 조금 빨리 떠나다

수영 후 남해대회가 치뤄지는 지족 해안도로로 가니 진철회원 4명쯤이 바람땜시 자전거는 못타고 런훈련 중이다

우리는 일단 자전거 한바퀴 하고, 런은 마중겸 5km 뛰었더라

남지족은 처가동네인데 이미 관광지화 되어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

노곤한 하루였다

진주로 돌아오는 길에 농장에 들러보니 다행히도 벼가 대부분 멀쩡히 서 있어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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