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웅석봉 야영

객꾼 2020. 5. 29. 15:47

당초는 천왕남릉으로 올라 한밤자고 올라고 했는데 대포성이 웅석봉에나 댕기오잔다

시간도 훨씬 널널하고, 더군다나 태어나고 처음 야영가는 타이거한테 좀 부담이 될수도 있겠다싶어 흔쾌히 변경하다

밤머리재 데크는 당연히 점심터다 

 

 

 

참으로 신록지절이더라

 

 

 

오르다가 막걸리도 오지기 마셨다

 

 

 

신록은 지리산 6부 능선까지~

 

 

 

오르다가 되돌아 본 능선

 

 

 

산청읍 방면

 

 

샘터에서 물길러 정상데크로 오르다

웅석봉 샘터에는 요즘 물이 넘치더라

하긴 천왕샌에서 조차 넘쳐나니~

 

 

정삭\상석 옆으로 자리를 옮겨 일몰을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

 

 

3인 일행

 

 

해 다지도록 앉았다

 

 

 

서편 데크에는 광주에서 오셨다는 행님 두분이 집 짓고 있다

우리는 동편데크로~

바람이 없다는 장점과 벌레가 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어제 일몰도 그렇더니 오늘 일출도 그렇구나

 

 

아침햇살 받다

 

 

배낭에 달린 거 하나 떼 달다

 

 

광주 행님들이랑 무등산 야영을 기약하며~

 

 

느긋이 하산하다

 

농장으로 돌아와 광야네 불러 저녁 먹다

이후 너륵아우도 불러 같이 한잔하다가 정자에서 같이 자고 아침출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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