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에 억새가 피었을려나
출동해 보았더니 올해 바람을 많이 맞아 그런지 윗부분이 다 끊어졌더라
그래도 볼만하였고, 더군다나 너무 멎진곳에 집을 지었다
하도 보기가 좋아 그 다음주는 일부러 휴가를 하루 내어 출동하였으나 연일 과음으로 인하여 중간에 퍼지고 말았다
하산하여 건우랑 주암골에 하루 머물다
1주일 뒤 한번 더 출동했지만 중간에 퍼져 술이나 비우고 왔다
산을 이렇게 타고 내려오면 윽수로 후회된다
더구나 그날 오를때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다음날 날이 너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