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내 블러그에도 이래 오랫만에 오니~

객꾼 2021. 5. 12. 16:19

 

매년 보러 댕기는 설앵초 올해도 보고 왔습니다

처음 봤을적 보다 식생이 엄청 넓어졌더만요

흰설앵초도 자리 잡은 듯 하고요

 

 

 

들판에는 농기계 소리 시끄러워 지고 있습니다

산으로는 철쭉 끝물이고요

 

 

 

한 사나흘 갇혀서 도 닦고 나오니 마음이 정화되는 듯도 하더만 또 속세 물결에 휩쓸립니다

산에 빔 가져가서 영화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황매산에서 바라보니 지리산 저쪽으로 해 뜨더만요

우야던둥 오래동안 바랑메고 산으로 쏘대 다니는 인생들이십시오

후딱 코로나가 풀리야 갈 곳도 많은디요

(글 빨리 쓰진다고 칭찬했더만 그대로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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