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자전거

대금산에서 놀기

객꾼 2022. 7. 16. 08:32

참으로 후덥지근한 날이었다

이 더운날에 바닷가가 왠 말이오

차라리 마근담 임도라도 갑시다

 

 

씨알도 안먹힌다

그냥 생각했던 곳으로 가잔다

(사진의 저곳, 내 젊은 시절 시작한 가덕도가 보이는 구나)

 

 

건데,

의외로 이곳이 너무 시원하더만

바닷가에서 자란 기억으로 소금끼 짙은 끈끈한 바람이 같이할줄 알았는데 상쾌하니 오히려 이상터라

 

 

이런 놀이도 한번씩은 괜찮다

 

 

꼭 산이여야 될 필요도 없다

 

 

스피노자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

그대 죽음의 순간에 하나둘씩 사라져 가다가 결국 옆에 남아있는 사람은 그대들의 배우자 일지라고~

잘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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