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
휴식도 훈련이다
하루 종일 쉬었다
D-7
런 15km
수영 2km
비가 왔기로 훈련이 목표량에 못 미쳤다
호박성은 수족관 물 갈아 조야 된다꼬 시간을 끌기로 혼자 나동쪽으로 뛰 갔다 왔다
그리곤 민가를 만나 남해로 고 했다
죽방렴에 들러 방 한번 뜨고, 처남이 살려둔 도다리와 쪼매 잡힌 갈치를 쓸어 아주 맛나게 묵었다
그리곤 동네로 가서,
비 맞으며 저 저짜로 헤엄쳐 갔다오다
민가와 호박성이 게으럼을 피우기로 덩달아 게으럼 피우다
이후,
민가 오랫만에 운동했기로 저녁밥 먹자마자 곯아 떨어진다
나도 티브이나 볼까 하고 누웠다가 바로 곯아 떨어지다
'무슨 자다가 일어나 소주를 먹냐'하는 아버님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니 민가 1시 반에 홀로 일어나 라면 끓여서 소주 묵고 있다
따라 일어나 두병쯤 비우고 다시 자다
D-6
싸이클 100km
아침밥 먹고 진주로 와서 호박성 태워 바로 진양호로 가다
좀 힘들데
속도도 안나고~
그래도 행님이 독려를 해 목표량은 채웠다
시방 술이 땡긴다
소주 한병만 마셔야 겠다
<중앙알프스야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