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티비 30km
오늘 런은 스톱~
힘을 아껴 밤에 아가들 데리고 지리종주 해야지
등산장비도 싸이클이 있는 모양이다
학교 다닐적에도 야영장비 많이 있었는데 그거 10년 썼을 즈음 공돌이 되어가 싹 개비하고~
또 10년이 지나 진주로 오면서 싹 개비하고~
또 10년이 지나니 장비중에 쓸만한게 없네
코펠은 어데 들고 다니기 부끄러워진지 옛날이고, 버너는 있는대로 다 부서지고 그나마 남은 삼발이는 을매나 사용 했던지 불붙는 지점 철사가 모두 다 사라져 버렸을까
버너는 저게 좋데
안정적이고 더구나 겸용이니 경제적이고~
가스 둥근놈 어제 등산점에서 가격 물어보니 3,500원이라네
나참~ 그 값이 진짜가, 내한테만 그리 부른기가
길쭉한 프로판 가스 그거는 용량이 10g 차이밖에 안나면서 1,000원 남짓인데 말이여
등산화 누구말 듣고 캠프라인 3만원 주고 밑창 갈아서 2년이나 더 썼더만 옆볼태기가 구녕이 두어개 생겨 바람은 잘 들어오데
목 긴걸로 살까 대충 짧은걸로 살까 억수로 고민하다가(뚜버기 한테 전화로 의견도 물어봐 감시로) 마인들이 있응께 카마 싼거 하나 내랐네
건데 개인적으로 나는 목 긴거는 좀 불편하더만(하긴 파이브텐 신고 북알 가는판이니~)
등산화 사다가 마음에 드는 한개짜리 코펠도 쑤시넣고,
후라이팬 인지 뭔지 저 놈은 예전에 사용해 보니 기능이 아주 좋기로 눈에 뜨인김에 하나 쑤시 넣고...
깔판은 뚜버기가 하나 바꾸라고 2년전부터 눈치를 주고 야단이어서 이번에 대관령에 깔았을때 내가 좀 너무한다 싶어 하나 샀네
건데 깔판이 에어매트도 아니면서 8만원 짜리가 있데
6만원까지 해 준다던데 자꾸 눈에 삼삼하구만
어따~
야영한판 들어가야 객꾼
뚜버가~ 6월 첫주에 뭐 할기고?
건데 깔판하고 종이가방 사이 공간에 뭣이 있는데 보입니꺼~
일주일에 한번 목욕 시켜주고, 매일 전용빗으로 빗질을 해 주니 윽수로 따라요
고놈 예전에 도치 생각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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