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國旅行, 山行

고산식물의 여왕

객꾼 2013. 8. 20. 15:29

고마쿠사(駒草),

꽃봉오리가 말의 얼굴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

고산의 사막지에 자라고, 다른 식물과는 혼생하지 않는다

밟으면 무너질 것 같은 불안정한 모래밭에 지상부의 몇배나 되는 뿌리를 내린다 

고산식물의 여왕이라고 칭송되는 것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숭고한 기품에 연유함일 것이다

예전에 약초로 흔하게 채집되어 멸종되고만 산도 있다 

 

 

 

 

 

種池산장에 일찌감치 텐트를 지었기로 남은 시간을 이용하여 일부러 엔게다케(蓮華岳)에 올랐다

샤쿠시다케와 엔게다케에 군락지가 있다는 정보인데, 샤쿠시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고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오른 엔게다케엔 늦은 고마쿠사의 군락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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