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라이딩, 카페사진

객꾼 2013. 9. 17. 11:16

라이딩 한판 하려 평소 타고 싶어하던 광야 엠티비 꺼내 주었더니~

안장이 높네마네

자전거가 무겁네마네(기아를 넣을 줄 모르니 당연하제)

닌장맞을 장보러 가는 자전거 타라

 

둘다 바람이 거진 없어요

그래가꼬 이제까지 어떻게 타고 다녔는지 몰러

더구나 윗집 아지매꺼는 바람 넣다가 보니 튜브안에 고무버킹이 닳아서 터져버리는 거라

그걸 어디서 구하나

마침 자전거 대여점에 주인이 없기로 슬그머니 아무거나 하나 빼어다 갈아 넣었지

 

땀을 뻘뻘 흘리고 시다바리 끝~

자전거 페달 밟는데 거진 한시간 남짓 걸리더만 

 

 

 

 

 

 

어따~

조금 가다가 멈춰서 딴짓하고~

조금 가다가 모자가 날려 갔다며 주우러 가고~

내 이제부터 너네하고 자전거 안탄다 되었지

 

 

 

 

 

 

그래도 30km 넘게 탔다

돼지개이 구워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개이는 광야가 쏘기로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샀다 

 

 

 

 

 

이쁜 성련이 아이스크림에 몰입했어

빨랑 말을 배워야 할건데 말여

저 쪼매난게 말까지 하면 을매나 귀엽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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