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근육과 런 근육은 다른데 요즘 내 근육이 참 헷갈릴 터이다
걷자는 건지 뛰자는 건지
뛰는데 좀 적응되었다 싶으면 산으로 가뿌고
인자 좀 걸을 모앙이다 싶으모 뛰어뿌고
경기는 다가 오는데 어여 뛰는 모드로 전환해야 하는데
산 약속이 몇개나 남아있다
천상 올해도 한달 벼락치기 근육 만들기 해야 할 판이라
오늘 뛰는데 참말 몸 안풀리데
5키로나 뛰어가니 비로소 가벼워지데
다리야 미안하다
몇번만 더 헷갈려 다오
런 끝나고 마시는 한잔 막걸리가 꿀맛이구나
그래 이 맛이야
인생 별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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