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거림 ~ 옛길 ~ 음양수위 너륵바위(1박) ~ 거림

객꾼 2015. 10. 5. 15:10

0 일짜 : 2015. 10. 3 ~ 4 일, 1박 2일

0 동행 : 진주아재님, 나지리간다 팀 5분 박지서 합류




별시리 갈 곳이 없다

영알로 스며드는 팀이 있으나 건 2주전 다녀 왔기로 마음이 안 내킨다

지리산이 좋으니 그리로 들자 싶다

건데 지금 생각하니 설악산에나 한번 들어갔다 올 걸


아재님팀에 붙어 가기로 한다

올 여름에 힘을 너무 많이 소진하여 당췌 많이 걷기가 싫다

총각샘이 우짜고 카시는걸 음양수로 꼬드겨 올라가 보자고 하다


느긋하게 만나 콩나물 해장국 한사발씩 하고 거림에 도착,

북해도교에서 옛길로 빠져 두번째 계곡에서 점심 먹고 낮잠 한시간~

이후 음양수로 올라 물 길러 너륵바위에 도착 한시간 가까이 책 읽고 있으려니 접선조 도착이다


오랫만에 뵙는 태산님,

그리고 새벽님, 공기님 부부, 산도령님, 풀피리님 처음 만나 뵙는다

저녁만찬 후 여타와 같이 잠자리에 든 바인데 이날 깊은 잠 못잤다

새벽에 컨디션 윽수로 안 좋더라

암만해도 근간에 술을 너무 많이 쳐 마시는 모양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접선조와 헤어져 거림으로 지정로 따라 착실히 내려와 진주에 이르니 12시쯤이다

물회 한사발에 소맥 한잔 나누고 헤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