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 아비스코 란다
몽벨 중형 배낭이 너무 닳아 예전부터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한 바다
75리터 라는데, 어지간하모 박배낭으로도 사용 가능 하겠다
요즘 젊은이들에게서 뜨는 배낭이라는데 난 도대체 장비의 흐름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이름도 모르겠다
미국에서 직구로 구입하는 모양이던데 그래서 인지 생각보다 싸더라
일단 착용감은 좋더라
배낭 재질도 괜찮아 보이고, 무엇보다 사용성이 편리하겠다
제법 고심한 흔적들이 눈에 보이더만
떨어질 때 까지 식구 삼겠어
난 학교에서 이 정경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
물론 이쪽 농대쪽으로만 돌아다녀 그런지도 모르겠다만
우리 마을이 농림수산부 지정 농어촌 체험마을 된지가 어언 10년 이제
그간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네
요트계류장도 만들어 놓았다
이날 요트 한번 탔어야는데 인연이 안됐어요
농장장님 이하 전 직원들 출동했다
숙박시설과 식당따다위도 제법 잘 구비해 놓았다
무엇보다 방이 그렇게 큰데 위풍이 하나도 없더란 말이야
따뜻한 1박 2일 이었어
통발체험
아침으로 햇살 들어 온다
이때의 바닷공기가 세상 어떤 보약 보다도 좋단다
우리 영감은 우째 됐거나 아침으로 열심히 운동 한 덕분에 60대 초반에 온 중풍도 거진 치유 하셨다
그때 내가 그랬거던
'아부지~ 해뜨기 직전, 아침 하늘 파랄 때의 그 공기가 사람한테 그렇게 좋답니다. 부지런히 마시러 댕기십시오~'
동네 소문에 의하면 정말 열심히 운동 하시더란다
둘쨋날은 독일마을로 가 보았다
물건리 방풍림이 인상적인 곳이다
난 그동안 별 생각도 없이 지나만 다녔지 이곳에 독일 맥주가 그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처남보고 앞으로 종종 가자고 해 놓았다
호박 세력이 좋다
올해는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이렇게 잎 큰 작물들이 타격을 많이 받는단다
무엇보다 수확량이 현저히 적다
그러하니 호박값 비싼거야 당연하지만, 좀 싸더라도 많이 나와야 양으로 승부하는 재미가 있제
적게 나와서 채소 값 비싼거는 농민들이 선호하는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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