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가을소식이 문득 궁금하여 떠나 보았다
산에 오를 여가는 없고 칠선계곡 초입을 올라 선녀탕까지만 가 보기로 하다가 내친김에 달궁 지나고 정령치에 올라 지리산 정경을 바라보고 오다
지나는 길에 두지터 상희선배 집에 들러 찾아 보았으나 부재더라
아직 절정은 아니다
올해 한라산은 난데없이 태풍의 간접여파로 단풍 구경도 시켜주지 않고 다 낙엽되어 버렸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5일쯤 더 지나 갔으면 좋을뻔 했다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하다만 우리 갔을적에도 위쪽은 들었는 갑다
좋았네
선녀탕 아래에서 막걸리 한잔 기울이고 있으니~
마실 갔던 선배는 이곳에서 우연히 만났다
내친김에 정령치에나 올라보자 하였다
달궁 오토캠핑장 점심
정령치에서 지리산 조망은 볼만했다
내친김에 마애불상 보러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