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자고 싶은데 멀리 떠나기 싫었다
퍼뜩 떠오른 곳이 파리봉 정상이다
그런데 근년에 데크 지어 놓은 줄 몰라 열번이나 망설이다가 당일 배낭으로 갔다
상계봉은 변함 없더라
부산 살적에 많이도 올랐던 봉우리다
상계봉정 조망 좋은 곳 골라 막걸리 한잔의 즐거움을 누리다
멀리로 고당봉
해운대 방향
파리봉에 이르니 아뿔사
저리 멋진 데크가 있었구나
지은지 5년 내외란다
파리봉 꼭대기 바위에 앉아 산성마을 내려다 보며 막걸리 한잔하면 그 맛 죽이거만
언제 벗들을 꼬드겨 하루밤 집 짓고 놀아야 겠다
강서구 방면
기장군 방면
오르다가 여기서 막걸리 한잔하면 맛나겄다
금정산은 동네 뒷산이라 오르내리는 길이 참으로 많다
다음에는 이번 내려온 구간으로 올라 그쪽으로 내려 와야겠다
한번쯤 바람 쐬기 좋은 금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