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275봉에 집 지어보지 못해 미련이 남는다며 다시 가 보자한다
이번엔 일부러 술을 아꼈다
또 술먹다가 마등령에 집지고 내려 올까 싶어서 말이다
1275봉 직전에 그렇게 쉬운 계곡이 있는 줄 몰랐다
예전엔 희운각 쪽 계곡만 알았었기에 몇배로 고생하며 물 길었다
그런데 설악산 물 못 믿겠다
해발 1200이 넘는곳 계곡물에 무슨 거머리가 그렇게 많나
멋 모르고 몇마리 마셔 버렸네
여하튼 날씨는 정말 좋았다
설악바람꽃
태양 충전기, 그냥 비상용으로는 제법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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