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농장 매화, 마 식재

객꾼 2012. 3. 28. 11:04

매화 피다

이 즈음이면 광양 매화마을도 흐드러지겠지 

 

 

 

 

 

매화 한번 피었다 지고

모내기 한번 하였다 베고 나면

메마른 가지와 빈 들판은 그렇게 1년 쉬 지남을 알린다

고작 많아야 우리 인생 백번인가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멸망이 있을 지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했는가

나는 댓병 소주를 들고 지리산으로 들어 가겠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리지붕에 떨어지는 봄비소리  (0) 2012.03.30
땅 팝니다  (0) 2012.03.29
소값이나 올라라  (0) 2012.03.22
佛心 깊으니 투사가 되더라  (0) 2012.03.20
정취함 위령제  (0)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