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올 좀 춥네

객꾼 2012. 11. 19. 11:26

어따~

이제서야 컴 들여다 볼 여유가 생기네

딸내미랑 백두대간이 나에게 있어 제법 부담이 되었거나 비중이 컸거나 그랬던 모양이라

끝나고 나니 다른 일에 의욕을 쉬이 못 가지겠데

 

산도 가기 싫었다면 말 다했지 뭐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놀이삼아 진주시계 돌아 봐야지

쩝~

우리집에서 동사무소까지가 한 200m나 될낀데,

내가 우리 동네 시방 10년째 살고 있고 학교적에도 동아리 사무실이 있어 자주 놀던 동네인데

이건 진짜 문제다

 내 아직 다이렉트로 우리집에서 동사무소가지 길을 100% 외우고 있지 못하다

 

허걱~

동사무소 바로 앞 칠암 어린이집에 희라 딱 2년 다녔고, 자주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그랬자너

야~~~정말 나  문제 많은 사람이구나

 

진주 산지가 얼만데 아직 행정구역 분간을 못하겠다

아무리 지도를 들여다 보고 있어도 길이 연결이 안된다

예전에 동사무소나 구청에 있을때는 번지 하나만 가지고 어떻게 찾아 다녔을꼬

 

pk행님~

북알프스 지도 아무리 찾아도 어데 있는지 모르겠네예

이거 희한한 지도인데, 어떻게 보면 이게 등산할 때 더 편해요

북알프스 산과 산 거리 및 소요시간 등등이 아주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이거라도 한장 목사 해 드릴까?

 

그리고,

남알프스는 아주 자세하고 깨끗하며 주변 교통정리도 잘 되어 있는게 있습니다

고거 이번에 가져다 드릴께

내년엔 그냥 남알프스 가소

그 동안에 찾다가 보면 북알프스 지도가 아니 나오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북알프스 등산행정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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