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마 판다
어제, 그제는 너무 추웠다
오늘은 그나마 좀 낫다
히야~
요즘 세상이 인라인으로 다 연결되어 있어 그런지 온 만신에서 전화가 온다
진주지역 메스컴에는 다 나간 모양이다
서경방송 다녀 갔고, MBC 라디오, KBS 라디오 타고, 열흘쯤 있다가 아가들 데리고 MBC 방송 한시간 짜리 녹화하러 오란다
어제 기독교 방송은 전국구라 하길레 내 사투리가 심해서 뚜버기 보고 대신 하라고 했다
학교에서 보도자료 낸다길레 뭣도 모르고 그러라 캤드만, 기사를 받아보니 좀 약해요
꽁갈 빵 쳐서 내가 다시 작성해 주니 대신 쒀 줬다고 억수로 고마워 해요
그 내용이 돌아 댕기는데 사실 좀 부끄럽기도 하고~
이러다 중앙방송에서 연락 오는 거 아닌지 몰라
동치미 오늘 열어보니 국물은 맛이 제법 들었다
맛이나 볼까~
하나 꺼내 맛을 보니 이게 항아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 덜 익었다
7일쯤이면 맛이 든다고 했는데 아직 멀었다
김치통 뚜껑을 열어 놓을까?
생무시도 묵는데 뭐~
그래도 국물은 시원하더라
대신에,
남은 무시 썰어서 그냥 먹던 김치통에 쳐박아 두었더니 맛이 제대로다
무 김치 그거 어려운 것도 아니그마~
산과 하늘,
이곳이 지리산 어드메일까?
<찍사 :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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