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금 산행

낙남 5구간 : 쌀재 ~ 오곡재(2006. 4월초)

객꾼 2013. 3. 18. 15:59

쌀재 오르는 길


 

 


 

차로 이동하면서도 오를가 말까 싶으다가,,

차장밖으로 스치는 정병산을 언뜻보니 갑자기 호연지기가 생긴다

결과적으로 아니 갔으면 억수로 후회할 뻔 했다

 

이번 산행은 그야말로 꽃잔치였다

딱 두번을 헤맸다

쌀재에서 들머리를 못찾아 10여분을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걍 대충 마루금을 보고 5분여를 가로질러 올라가니 길이 있었다


 

 


 

아랫바람재..

길 좋다고 무심코 5미터 정도 가다 기분이 이상하여 되돌아와 찬찬히 보니..

오른쪽으로 능선을 올라가는 길이 있다

왼쪽길로 가도 나중에는 결국 산으로 올라오기는 오는 모양이다


 

 

 

 

 


 

형형색색의 제비꽃도 많았다


 

 

 

 

 


 


윗바람재와 대산



 

 

 

 

 


얼레지가 얼마나 많은지..따라지로 이름을 고치던가 해야지~


 

 

 

 

 


 



 

 

 

 


 



 

 


 

이 광산먼등이 헷갈린단 말씀입니다

고도가 727이라고 표시되었길레 광려산을 광산이라고 부르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지도에 608고지로 표시되어 있는 곳인듯..

음,,그야말로 匡山이구마

고도를 발룻자는~~



 

 


 


그그참..

대산도 보니 정작 727m이고~~


 

 


 


이건 솜나물 맞죠

여기부터 50여미터를 가는데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발자욱만 떼면 꽃이데~



 

 

 

 

 


(노랑)붓꽃



 

 

 

 


 


산자고 많~데요

 

 

 

 

 


 

이래 활짝핀 모습을 흔히 보기가 쉽지 않다더만~

무얼 알아야 귀하다는걸 알쥐~



 

 

 

 

 


 


분홍색 제비꽃도 지천이고



 

 

 

 


 



흰꽃제비도 예쁘고




 

 

 

 

 


산자고가 얼마나 많냐하면~


 

 

 

 

 


 

말 그대로 지천이데요


 

 

 

 

 


 

여기 광려산 만디에서 우틀했다가 그야말로 棗땔뻔 했습니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10미터만 들어갔다가 돌아 나왔기 망정이지~


 

 

 

 


 

우틀해서 가면 저 산 상투봉쪽으로 갑니다

무심코 가다보면 저길도 정맥길 같긴 할겁니다


 

 

 


광려산 지나서 내려 오는길 여기서도 좌틀해야~

소나무 갈비가 좋아 퍼지고 앉아 닭알과 오리알로 점심을 대신하며 소주를 한두잔 마시는데..

갑자기 박달령님이 생각나데요

그 어른 산행기 읽어보면, 계란으로 소주반병을 마시고,,,

슈퍼에 들러 소주 한병과 계란 2개를 사서,,뭐 이런 내용들이 많거등요



 

 

 

 

 



한치재 기슭에 핀 붓꽃



 

 

 

 

 


붓꽃


 

 

 

 

 

 

 

업고 핀 제비꽃


 

 

 

 

 

 

 

현호색



 

 

 

 

 

 

 

흰제비꽃



 

 

 

 

 

 

 

여항산


 

 

 

 

 

 

 

 

지리산 곰샘이 생각나게 하는..



 

 

 

 

 

 

 

여항산 앞볼때기



 

 

 

 

 

 

여항산정


 

 

 

 

 

 

 

 

미산령, 오곡재 방면





 

 

 

 

 

 

국태민안~



 

 

 

 

 

오곡재..

오곡리로 내려 오면서 두번째 알바..

그거 길찾아 내려오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