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농촌 풍경

객꾼 2016. 6. 14. 15:17

덕유산 자연산 더덕주

봄더덕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향이 떨어진다 







금산교까지 뛰어가니 뜻밖에 농부성님 계시더라

헤어져 돌아 오는데 다시 집으로 가 잔거 타고 따라 왔다

같이 모색하여 수영이나 가자 하다






고향동네로 수영 왔다

코스가 나온다

그러나 많이 힘든 날이었다

아침에 뛰어서 그렇나 왜 상체에 힘이 안 모이지?

욕심엔 4km쯤 하고 싶더만 겨우 3km도 못했을거라






밤 10시가 가깝도록 감자 작업하다가 파지들 주워와 삶아 보았다

오랫만에 감자 삶아 먹으니 나름 먹을만하더만






일요일 아침엔 모내기 위하여 보리떼를 태워야 한단다

참으로 일요령이 없다

나 한시간 넘게 뛰어 갔다가 와서 보니 1/5도 못해 놓았다

한이십분 치우니 싹 정리 되더만 저래가꼬 무슨 농사를 짓는다는겐지~






자기 농사지은 감자를 봐야한다

남의집 감자밭이다

카톡이나 밴드에서는 이 사진의 감자가 식이가 농사 지은 줄 알게다






그 연감 참으로 감자농사 찰지게 지으셨데






홍화밭이다






그 기름이 어디에 좋다는거 같더만 기억이 안난다






내년엔 나도 취미삼아 농장 한켠에 가꾸어 봐야 겠다






메주콩 정식이 좀 늦었다

지난 금요일이 맞았는데 또 안반장의 마수에 휘말렸다

그 인간은 한번에 하자거나 된다는 일이 없다

도장된 묘종보니 자꾸 성질 날라더라






아마도 그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지리라






내 몇번이고 그 마수에 휘말리지 않으려 했건만~






오른쪽 두칸은 지난 금요일 정식한 것이다

딱 맞다

어째 삼일 차이에 이렇게도 현저할까







오전에 지수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들판은 예나 저기나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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