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골 우리가 늘 집짓던 곳은 이미 누가 자리를 잡았다
계곡따라 더 올라가 보니 좋은 곳 많은줄도 처음 알았다
간댕이가 부은 놈들이다
그 빗소리 들으며 여차하면 도망갈 자세로 앉아서 졸고 있었으니 말이다
큰 비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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