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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계곡

포항 기계면에 있는 계곡이라는데, 기계면은 사회 초년병때 자동화 스프링컬러 달아주러 한번 갔던 기억이 있구먼 그때 기억으로 나라의 오지구나 싶었는데 제법 많은 산과 계곡이 있는 모양이라 내연산은 수년째 벼루고만 있는참으로 이번에도 들어가 보지 못했구나 그래도 우째 사는 과정에서 인연이 되었다고 몇번이고 전화해 오라기로 마음먹고 출동한 참이다 이 친구가 돈독이 올라 밤새워 노닌 참인데도 새벽 5시에 깨어 일터로 나가더라 코로나 걷히면 외국 원정산행 한번 쏜다던디^^

가야산 기슭에서

3일 연휴를 어떻게 보낼것인가 서로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가, 하루 가야산 당일치기 후 남은 2일을 양각지맥 이어가기로 약조하다 아침 일찌기 해인사에서 서울팀 만나 백운동 주차장으로 차 한대 옮겨 산행 시작했다 가야산에는 다들 추억이 있다 35년만에 왔다는 분이나, 나랑 뚜버기는 그때도 양각지맥을 바라고 만물상 코스로 올랐으나 오르는 중에 너무 마셔 결국 가야산 정상부에서 자고 내려온 적이 있다 내 몸이 요즘 이상하기는 하다 만물상 코스로 오르는데 자꾸만 숨이차고 숱제 현기증이 일어 더 이상 진행을 못하겠다 1km쯤 올라 전망이 트인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아침밥 나눠먹고 진행하다가 중도에 하산키로 결정했다 저번 광양에서 부산 자전거로 가다가 통영에서 중도 포기한 바와 같이 요즘 내가 정말 이상하다 혼자 내려..

산 이야기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