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370

웅석봉

속세는 더워가 맹위를 떨치더만 웅석봉은 그나마 낫네 특히나 북쪽 데크는 바람이 잘 불어주어 더 좋았다 북알 준비물 논의하고 술 똥이 되도록 마시고, 그러다가 누구는 따라한게 없어서 자빠져 갈비뼈도 골절되고~ 내일 북알 들어가기는 가는데 내 낸 몸도 아직 완전히 성하지 않은데 골절환자 데꼬가서 제대로 이어갈지 걱정이로다 한국과 같이 그쪽 날씨도 오락가락 한다 제발 날씨라도 받혀줘야 될 것인디~ 여하튼 무사히 잘 댕기오자

산 이야기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