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소 ~ 간월재 북알대비 짐지기 훈련 명목으로 모였다 파래소에 차 한대두고 배내고개로 옮겨 신불재에 이르러 집을 짓고, 다음날 영취산을 찍고 하산하자던 계획이 들머리부터 틀려 버렸다 비도 오고하니 그냥 파래소에서 간월재로 올라 신불재로 나아가자 한다 그러면서 대장인 나보고 판단하라 한.. 산 이야기 2017.04.03
지리산 깊은골(숨은골) 유량자님, 적석님, 옥이님 가는 길에 이교수님이랑 따라 붙었다 숨은골 십 수년전에 혼자 할려다 무서워 100m쯤 가다가 포기한 골짜기다 생각보다 괜찮은 계곡이다 다음에 그예서 내려 오다 보이는 자빠진골 조만간에 한번 타 보리다 산 이야기 2017.02.22
황점~삿갓재(1박) ~향적봉 대관령과 2월 야리가다케가 무산되자 이교수님 몸이 건질거렸나 보다 곽교수 꼬드겨 놓고 나마져 꼬드긴다 덕유산 간다는 말 듣자마자 호박씨도 동참의사를 밝힌다 이교수님 계획은 영각사에서 남덕유산 경유하여 삿갓재 1박이더라만 그리 하다간 마팍에 불달아야 할 판이다 곽교수가 .. 산 이야기 2017.02.14
중봉골 가다가 중산리에서 상봉으로 오르고자 하였다 그 마음은 순두류까지도 변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걷기 시작한지 1분쯤에 갑자기 다른 생각이 인다 '우리가 꼭 상봉에 갈 필요가 있나?' 물으니 곧 '없지~'라는 답이 돌아 온다 하여 중봉골로 가자 되었다 새해도 되었으니 지리산 신령님께 기도를 드.. 산 이야기 2017.02.07
청학연못, 촛대봉 엊그제 갔던 지리산길, 여기저기서 보내온 사진 모으다 만족도가 큰 산행이었다 와룡폭에서 단체 사진 찍다가 얼음 깨져 빠지는 장면 와룡폭 물맛이나 보고가자 상고대 핀 청학연못 보러 왕복하다 얼음위에 텐트치고 한번 잔다는게 계획 세운지 10년도 되어가는구나 촛대봉샘 위 바위 촛.. 산 이야기 2017.02.03
도장골~와룡~청학연못~촛대봉~창불대~거림옛길 설날에 과음한 모양이다 하긴 남의 기준으로 보면 나는 매일 과음이다 회복 한답시고 일요일 사우나에서 땀 흠뻑 빼고, 산행전 일찌기 잠이 깨어 또 사우나에 가서 땀을 뺐다 깜빡하고 아침을 챙겨먹지 않고(요즘은 산행날은 반드시 아침을 먹는다) 약속장소로 가 거림으로 이동하여 도.. 산 이야기 2017.01.31
바래봉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해도 부지런히 산에 댕김서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십시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야 되고요 아무도 바래봉 흔적을 남기지 않으시는구만요 그렇다면 바쁜 저라도 안부 인사는 올려야지요 날이 꾸무리해서 사진들이 별로더만요 제가 찍은 것과 이래저래 모은.. 산 이야기 2017.01.26
얼음골과 설천동 밀양 얼음골 선녀폭 건데 참 이상하다 나는 얼음이 그렇게 안 땡긴다 대기시간이 너무 많다 그냥 둘이서 자일 엮어 쉬지 않고 오르면 모를까 한시간에 10분 남짓 오르고, 50분을 대기 해서야~ 농장장 연구실에서 설천동 다녀 온단다 같이 가 보았다 덕유능선에 눈 참 많이 내렸더라 나이가 .. 산 이야기 2017.01.26
음양수 2월 야리가다케 등반 훈련차 2박 일정으로 지리산을 종주하자 되었다 순두류에서 상봉으로 올라 1박하고 내쳐 음양수로 이동하여 2박 후 거림으로 내려 오자는 계획이 어느 충청도 만만디 때문에 꺼꾸로 가게 되었다 중산리에 차 하나 대 놓고 거림에서 산행을 시작함에 11시가 넘는다 북.. 산 이야기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