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8

표충사~제약산~천황산(사자산)

적석행님이 영알 9봉을 한단다 울주군에서 이벤트로 9봉 인증샷을 올리면 뭐 은메달을 준다나 별스레 갈곳도 없고 빈자리도 많으니 따라 붙었다 호박이랑 이곳으로 하산한 적이 한번 있다던데 난 왜 기억에 없지 너무 멋지더만 또 계곡치기다 참으로 인상깊은 돌들이더만 이곳을 오천평이라 한다던가 이 층층폭포를 예전에도 보았다는 말인데 이런 곳을 보고도 잊어버렸단 말인가 우리나라에서 절경으로 치자면 손꼽을 만한 곳이다 고사리분교 터 저 소나무 아래에 텐트치기 딱 좋은 데크형 평상이 두개나 있더라 사람들이란 참~ 난 그 시간에 잠이나 자 두었다 저곳을 사자평이라 하나? 여하튼 근간에 제대로 한번 헤멘적이 있지 그러다가 석이버섯 군락지도 발견하고 그랬지만~ 천황산 가는 길 이 암자 이름이 뭐였더라 시주도 만원 했던긴데 ..

산 이야기 2021.11.17

중봉골 답사산행

이교수랑 통나무성님을 모시고 중봉골로 올라 중봉에 야영할 계획이 있어 미리 뽀때성이랑 올라 보았다 나는 생각도 못했는데 뽀때성이 오르는 길에 술이나 묻어두고 오라기로 급히 4홉 3병을 사서 넣어 올랐다 중봉골로는 많이도 오르내렸는데도 혼자서는 길이 100% 확신이 안된다 건데 일반 등로가 아니라 계곡치기로 끝까지 오려르니 좀 힘들더만 사진으로 보아서는 통신골 같기도 하다 분명히 계곡치기도 몇번 했었는데 뚜렷한 기억이 없다 뽀때성도 인자 다되어 가는갑다 이곳에서 버벅거리는 걸 보면^^ 요즘 보면 박산행도 예전보다 잘 안할라 하고~ 중봉샘은 듬뿍 묻어두고 황금능선으로 하산 상봉조망은 이곳에서도 참 멋져요

산 이야기 2021.11.17

마눌이랑 여행

한창 농번기였던 모양 마눌이 딱 둘이서만 여행을 가잔다 일이 바쁜데 멀리 갈수가 있나 후딱 정리해뿌고 봉화산에 올랐다 그 길 요즘 사람이 안 다니는지 거진 정글이 되었더만 새차는 못 올라 가겄어 잔소리 안듣고 공개적으로 마실 수 있으니 좋은 점도 있더만 여기 벌써 몇번째여 조망은 좋아요 한번씩 같이 가야~ 이 입는 침낭은 마윤제 작가한테서 받은 후 처음으로 입어(덮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