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산으로님이 묘향암옆 폭포수골 윗쪽서 점심을 먹다가, 이곳에서 반야봉쪽으로는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면서 한번 가자신다 나야 뭐 아나 들어가기로 한날 하필 비소식이다 건데 자세히 보니 비가와도 밤에와서 일요일은 거치더만 두 노친네는 아예 손사레를 친다 할수없이 당일로라도 다녀오자 하였다 나중에 청하님께 길 오르며 이 이야기를 전하니 자기는 무척 기대하였단다 그 빗소리를 들으며 중봉 무덤가에서 보낼 한밤을~ 이교수님께 카톡을 보내 물어보니 갈색쥐눈물버섯이란다 갈색 쥐눈물버섯인지 갈색쥐 눈물버섯인지는 모르겠으나 식용이란다 그런데 넷으로 뒤져보니 이 닮은 버섯들이 엄청많다 100% 식용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먹을 마음은 티끌만큼도 없다만 이교수님의 말에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 폭포 많다고 호박에게 권유하니 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