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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모내기 장면들

이제 대략 모내기는 끝났다 초기 제초작업과 물관리가 중요한 일이 되었다 코로나 때문으로 필드에 집중할 여력이 생겨 그러나, 올해는 유독 연구신청이 많다 다음주 부터는 또 그 일들로 바쁘겠다 쎄레질 후 논고르기가 얼리적적 기억에도 힘든 일이었다 올해는 붉은 접시꽃 찾아왔네~ 길가에 금계국 배경이 이쁘다 모판 분양 휴일에는 혼자 몬 노시니 영감도 모시고 왔다 사천두량포장 모내기 철수~ 다시 대곡포장 써레질

범인을 잡고보니~

새벽런 시작하기 전에 궁금도 하여 닭장부터 살폈다 건데 느낌이 아주 이상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놈이 움직이고 있다 저 놈이 뭔가? 잠시 의아하다가 정말로 의아해지고 말았다 난 족제비나 오소리인 줄 알았다 지난 2월부터 닭, 오리, 기러기를 19마리나 잡아 먹은 놈이 말이다 조만간 병아리가 태어나기로 그 전에 범인을 잡아야 해서 나름대로 조치를 취했던 긴데 이 놈 딱 걸리긴 했다 토요일에도 직원들은 출근이다 남강변을 따라 뛰는데 윽수로 눈에 익은 꽃이 노지에 보인다 이게 무슨 꽃이더라 분명히 우리편인데......, 검색해 보니 도깨비가지란다 꽃은 재배 가지랑 똑 같네 뛰고 돌아와 다시 살피니 요놈이다 한편 무섭고 한편 귀엽다 뛰면서 내도록 생각했다 저 놈을 어쩔것인가~? 원수를 갚고 싶은 마음은 이 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