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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족여행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족여행을 가잔다 이리저리 고르다가 그냥 가까운 통영으로 정했다 팬션을 예약했는데, 정말 인터넷 사진보고 집 결정할 일 아니다 177,300원짜리 방이었는데 처음엔 정말 기분 잡쳤다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즐겁게 놀기로 했다 한번씩은 떠나볼만하다 아가들 시집가고 나면 하고 싶어도 못할일이지 않나 동피랑 서피랑 그런곳을 가는 거 같았는데 하나도 기억에 없다 같이 놀아 줘야지^^ 넷으로 연화사 검색하고 찾아가 보았더니^^~ 그래도 보시는 하고왔다 아빠가 찍은 사진은 뭔가 다르지 않나?^^

가족사진 2021.01.25

향적봉~동엽령~안산

덕유산 대설주의보로 출입조차 통제되었다는 정보다 그려 눈맛 한번보자 헐~ 눈이 없다 스키 좋아하는 이들은 요즘 스키장에 가면 기다릴 것도 없이 원껏 타다 오겠더라 곤도라 타고 설천동에 내려 향적봉으로 올랐다 그 길에도 눈이 거진 없다 웬일로 향적봉 정상석에 사람이 안붙어 있나 싶었디마 코로나로 통제해 놓았다 덕유산은 이곳에서 서봉과 장수덕유산 조망이 일미다 삿갓봉이 뾰족하다 향적봉 대피소도 영업 안한다 이곳은 민간인이 운영하는데 왜 안하지? 그럭저럭 사람 많던데 이 두 고사목도 일경이다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어느 이정표다 주목나무 아래 예전에 하룻밤 유해보니 그런데로 멋난 곳이더만 동엽령으로~ 백암봉에서 지봉으로 뻗는 백두대간 요즘은 부쩍 대간이 그립다 이 간이 바람막이가 제법 이 계절엔 유용하다 중..

산 이야기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