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서울팀들이 섬진강길로 내려왔다 당초 하동교 인근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오다가 지쳤다기로 사성암 인증센트까지 마중 나갔다 건우랑 대포행님이랑 먼저 한잔하고 있으니 일영이 행님 막걸리 두통이나 들고 오셨고, 밤이 이윽할 무렵 자전거팀 도착이다 이렇게 마시다가 각자 잠자러 간 시간은 달랐을터이다 출발주란다 자전거 음주운전 정말 위험한디 나이 들고도 하는짓은 아이짓들이고나 일단 조심스럽게 출발 합동 라이딩을 안해본 파키라가 앞서더니 뒤도 안돌아 보고 30km도 넘게 달려가버렸데 난 그점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여하튼 그 친구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지 앉았으면 행님들한테 맞았을거야^^ 고저 술이 좋아서라니~ 나이들이 들어도 동심은 그대로네^^ 이후 한시간 가량이나 그들은 매화마을 청매실 농원을 다녀 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