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태어난 놈에게 섬여행 권유는 곤란하지 허나 놀 사람이 없다면 그곳이라도 따라가야지 연화도 보다는 우리 창선이 훨 놀기도 좋고 볼것도 많으리 술마시고 비맞는 재미로 다녀오다 집 지어놓고 바다 쳐다보며 하루 놀다오기에는 그럭저럭~ 다만 나같은 사람말고 바다 없는곳에서 자란사람들이라면~ 삼천포 협 공판장에서 회를 바로 쓸어 주더라 건디 이건 아마도 불법일거야 더군다나 술까지 제공함에랴 많이 싸돌아 댕기는 인생들이네 더 오랫동안 같이 놀라모 좀 더 잘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