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자전거 152

거제 연화도

섬에서 태어난 놈에게 섬여행 권유는 곤란하지 허나 놀 사람이 없다면 그곳이라도 따라가야지 연화도 보다는 우리 창선이 훨 놀기도 좋고 볼것도 많으리 술마시고 비맞는 재미로 다녀오다 집 지어놓고 바다 쳐다보며 하루 놀다오기에는 그럭저럭~ 다만 나같은 사람말고 바다 없는곳에서 자란사람들이라면~ 삼천포 협 공판장에서 회를 바로 쓸어 주더라 건디 이건 아마도 불법일거야 더군다나 술까지 제공함에랴 많이 싸돌아 댕기는 인생들이네 더 오랫동안 같이 놀라모 좀 더 잘해야 겠다

노인들 모시기(?)

오투성님 어릴적 친구분 성대님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한국에 들어오고서는 코로나땜시 출국을 못하고 계신단다 별일 없으면 몇일 놀아주시라기로 내가 별일이야 많지 그 약속 깨고 몇일 모셨다 인생에 처음 만나는 분이니 사진이라도 남겨 두어야 겠다 죽방렴 체험 오투성님 말로는죽방렴 멸치 판매 비지니스 차원에서 일부러 모셨다는데 글쎄~~~ 요즘 죽방에서 흔한 갈치회 새벽 멸치 작업하고서 잡어 가져다가 '바다를 닮은 사람들' 집에서 뒷풀이 이후 적량으로 옮겨 하룻밤 지내고 바래길 탐방 우리 고향동네에도 원츄리가 피어 있으니 신기하더라 옆동네 가인마을까지 한 4,5km걸었을 따름인데 성대 형님은 이런일 인생에 처음이란다 크게 하시더만 한치가 무지 큰놈이 잡혔던데 사진이 안 올라가나? 진주로 오는날에 일부러..

남해 자전거 한바퀴

남해가 생각보다 빡쎄다 3번째인데 이번이 가장 재밌더군 당분간은 다시하고 싶은 생각이 안난다 서울서 해리, 산냄시님 오시고, 대전서 오투님 오셨더라 울산서 호박씨 오고 일요일 경란이도 왔더라 헤어질때 다들 그렇게 인사하더라 재미난 시간이었다고..... 빵꾸나다 내리쏘다가 휘청해서 시컵했다 까딱했으면 또 갈비뼈 부러질뻔~ 낚시로 이런거 한번 낚아 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