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 살자

술을 한 5일 안 마시면 난 내가 날아 다닐 줄 알았다 몸이 더 무겁다 술을 무야 좋은건가도 싶다 땀 빼고 농장으로 오니 줄장미가 한창이다 권농일 행사에 맞춰 만개해야는데 아쉽다 이제 오후에는 동대구로 가서 건우랑 뚜버기를 만나 박짐을 지고 영남 알프스나 한바퀴 돌아야 겠다

화요일 약속장소로 새벽 바람을 가르고 달려 갔디마 아무도 안 나왔다 덕분에 6시에 출근해야 했고 저체온증으로 제법 고생했다 수요일은 비가 오니 운동장 뺑뺑이 돌기로 한다 ㄷ다섯명쭘 나왔더라 내가 봐도 땀 많이 흘리누만 목요일은 가볍게 뛰기로 했다 대포성과 둘 뿐이라 강변으..

토요일이라 좀 장거리를 뒤기로 한다 농장에 집결하여 금산교~월아산~진성~월강교~농장으로 돌았다 이후 보신하다 산청에 행님보고 수각하나 해 주시라 부탁하다 일요일은 처가 멸치죽방에 갔다 내 결혼하고 멸치 그렇게 잡히는 거 처음 봤다 아따 잡어들이 참 맛나더만

확실히 어제 산악을 뛰고 오늘 평지를 뛰니 훨씬 수월하더만 내일 또 뛰자는걸 강력하게 고사하다 진양호 둑방 칠암 대밭길

월아산 임도로 달리다 뛰다가 보니 벌나무 닮은게 있어 사진 찍어와 물어보니 튜립나무(목백합나무)라 한다 그려 고산에 있는 그 나무가 저 산에 있을 턱이 없지 반환점 되돌아 오는 길 허성이 만나다 내일도 뛰자는데 아~ 대포성은 힘들어~

화요 새벽런 훈련 벙개에 11명이나 참석했다 특히 나는 필참요원으로 호명까지 받았다 좀 힘들다 다들 잘 나왔구먼 저번 일요일 월아산 임도 뛰어보고 반했다 이날은 두번 왕복 42km 란다 미쳤다 여하튼 갈 사람은 가고 네명은 한판 더 뛰었다 산악마라톤 길에 아주 맛난 샘이 있다는 것도 ..

새벽잠이 없어진거 보면 나이든거 맞는 모양이다 토요일 날도 밝기 전에 만나 예술회관에서 출발, 포에버 공원 10바퀴 새벽부터 각기 막걸리 한병씩으로 해장하다 이후 다시 예술회관으로 6km 되돌아 오기 총 22km쯤 뛰었단다 일요일 약속도 토요일 새벽에 해 버렸다 물맛 직이는 곳 월아산..

목포대회 전에 17박 18일이나 몽블랑 계획이니 몸을 단디 만들어 놓아야 될 것인디,,, 주말에는 맨날 산약속만 있고나 술을 좀 적게 마시고 새벽훈련이나 열심히 해야겄다 넝쿨 이름이 입안에 맴돌기만 하네 진주는 참 운동하기 좋아요 콧바람이나 쐬고 와야겄다 야마나미 고원에서 런 한..

학생 수영장에서 5:30 출발, 남강따라 올라 진양호 댐에서 턴 17.8km 동이랑 내는 아침런으로는 좀 부담인데 대포성은 딱 좋단다 지난 겨울 실내 운동을 많이하고, 또한 근간에 필드에서 몇번 뛴 참이라 이제 런은 이대로만 유지하면 되겠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니 하루에 31km도 안하는거 보다..

중봉에서 하산하는데 유랑자님이 그 자전거길 가 보았냐 한다 금시초문이라니 좋다며 꼭 가보라 추천한다 실수로 마눌하고 약속을 하고 말았다 하산하고 가 보기로~ 힘들더만 마눌 제치기도 버겁더라 길은 나름 좋으나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우리 훈련코스로는 안되겠다 천상 진양호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