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 살자

어제 베트남전 보다가 업 되어가 막초를 너무 마셨다 이틀 연속으로 뛰어 올라니 힘들더만 내일도 뛰어 와뿌야지 이 자리에서 막초 한잔 해야는데 말여 시청에서 지어놓은 본전은 뽑아조야 될거 아니다 보도시 왔다 그것도 불티고개 뛰어 내려오고 있는데 출근하던 안반장이 크락숀을 ..

하늘도 가을이고 바람도 가을이다 하지만 땀은 여전이 비오듯이 오더만 요즘 문득 산이 절실해진다 멀리 지리산을 보았는데 구름속에 있어 보이지는 않더라 한번씩 책장이 넘겨지니 그 모진 더위가 가긴 갔는 모양이다 천상 다시 파종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양호하다 비가 수백미리는 ..

전용 중간 휴식소 이 알탕 맛으로~ 3차 보수공사

더워서 당분간 산도 싫다 빈둥거리기도 뭐해서 고마 따라 댕긴다 이날은 많이도 왔다

뛰어서 출근하니 좋네 거리도 딱 훈련되고 새벽에 뛰어오니 시간 많고 자주 해야겄어 뛰어오고서 수돗가에서 알탕하는 기분은 안해본 사람에겐 설명이 안됨 애완용 닭이 안보이더만 또 숨어서 알품고 있네 언제 저렇게 알을 8개나 모았을꼬 올해 벌써 두번째구마 이번엔 기필코 다 살려..

그간 새벽에 일어나 일없이 이리저리 돌아 댕겼구마 퇴근 때 운동복 차림으로 안반장 차 타고가서리 새벽 해뜨기 전에 일어나 농장으로 뛰어오니 좋네 거리도 16km니 딱이고~ 농장에서 수돗물 뒤집어 쓰는 재미가 지리산골 알탕에 못지 않네 자주 애용!

알프스 200km 길을 30kg의 짐을 지고 18일이나 돌아 댕기나 왔더니만 사람이 완전 의욕이 없어졌다 사진작업도 귀찮고 오로지 잠과 막걸리 생각 뿐이다 1주일을 비몽사몽 하고나니 정신이 조금 든다 토요일에 철인클럽 야유회가 있단다 철인클럽 야유회는 전지훈련이다 마당에 텐트를 칠 수..

30km 뛰자는 계획 이었는데 너무 힘들더라 있는 요령 다 부려 거리를 줄였다 월아산 임도에서 철인 가족들 참 많이도 만났다 우리가 분위기를 주도해서 그런가 요즘은 아예 가족들까지 데리고 나오네 진주지역에 이상하게 거미줄이 많아졌다 농장도 마찬가지다 이거 좋은 징조인가? 쑈 한..

거제지맥 댕기오고 몇번의 콜이 날아 왔지만 못들은체 하다가 토요일 새벽 출동이다 아직 근육이 안 풀렸는지 제법 힘들더만 이날은 철인 가족들이 많이 왔더라 걷다가 뛰다가 23km 하고 말았다 또 새벽에 호출이다 요즘은 날도 빨리 밝는다 그래서 새벽에 만나면 시간이 너무 널널해서 ..

거제지맥은 등산으로 2번쯤 걸어 본 거 같은데 어찌 하다가 보니 산악마라톤 100km에 도전하게 되었다 보통 울트라 100km가 제한시간이 17시간 인데, 길이 많이 험한 모양인지 28시간 30분을 주더만 연습도 나름했고, 컨디션도 좋았다 포기하고 접은 마음은 거진 없었는데 35km 지점에서 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