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점동~향운대~영랑대(1박)~국골
05시 30분 서진주주차장에서 통샘과 전사장을 만났다 전사장은 서울일행과 같이 움직이지 못한 이유가 최근 진주에 사는 친구로부터 투견 강아지 두마리를 분양받았는데, 이놈들이 서열 정하느라 어찌나 맹렬하게 싸우는지 도저히 같이 키울수 없어 친구에게 한마리는 되돌려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추성리주차장에서 7시경 서울팀과 합류하여 내차로 광점동으로 이동후 산행 시작이다 사람 인연이라는 것이 희한하여, 전사장과는 지난 초가을무렵 우연히 설악산에서 지나치다가 만나게 되었는데, 우리가 사투리를 쓰며 지나가니 사는곳이 어디냐고 묻기로 진주라 하니 어찌나 반갑게 하든지, 내 산에 댕기며 사는 곳 같다고 그리 반기는 사람도 처음 보았다 처음에는 대표성님이랑 이야기 하기로 옆에서 물끄러미 듣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갑장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