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너무 좋다 곡식에 물 들어 가는 소리가 예까지 들리는 듯 하다 물론 이 사진 찍을적에사 비님은 언제 오시나 였다 나는 이 풍경이 참 좋다 이 풍경 속에서 일하고 놀고 곡차 한잔 마시며 사는게 참 좋다 요즘은 산행기 쓰기가 너무 어렵다 도통 글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다 일없이 우리나라 문학선들을 펴서는 두어시간 읽고 있다 혹시 그러다 글 쓰고 싶은 생각이 날까보아~ 나는 문학이 좋다 문학하는 친구도 좋고,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도 좋다 내가 하는 말들이 전문 작가들이나 하는 소리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었다 나는 그는 진정으로 글에 대하여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고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국어 선생이었다 예전부터 도장골 와룡폭포에서 한번 자 보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의 일정은 항시 그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