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시리봉 왕시리봉 대여섯번 가 보았는데 이런길도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절터골(우골)로 올라 섬진강 조망터에서 하루 유하고 절골(좌골) 왼쪽 능선을 타고 하산했다 그 동안 쉬운길로만 댕기다가 이 길을 걸어보니 역시나 왕시봉이구나 싶었다 산 이야기 2019.12.03
칼바위~상봉~순두류 박산행을 하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이리저리 당일산행이라도 가는 이 있나 찾아보아도 여의치 않다 마침 덕불고가 천왕봉 찍고 내려오는 산행을 한단다 오후 4시까지는 진주로 와야 한다기로 새벽 일찌기 나서 천왕봉에 이르니 10시다 바람이 쎄 적당히 둘러앉아 밥먹을 곳 마땅.. 산 이야기 2019.11.18
영각사~남덕유~남릉 당초 지리산으로 오를 계획이었는데 산냄시님 진양기맥길에 오투 성님과 뚜버기 따라 붙었단다 다음날은 남덕유로 오른 다기로 영관이 마저 불러 오랫만에 같이 발 맞추었다 널리 음담패설과 막걸리잔이 넘친 날이었다 산 이야기 2019.11.18
지리산 칠암자 오랫만에 진주팀들 어울려 참 재미남 시간이었다 종종 해야지~ 그리고 칠암자 산행 대불련 갑장들에게 한번 권유해 봐야겠다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 산 이야기 2019.11.06
거림~촛대봉~도장골 가을이 깊었을 것이라 여겨져 도장골에 발들여 보고 싶었다 평소엔 도장골로 올라 와룡폭포에 휴식하고 촛대봉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를 탰했는데, 시간 가늠이 여의치 않아 일단 촛대봉으로 올라 갈길을 판단하자는 생각이었다 거림서부터 휴식도 없이 촛대봉에 오르니 두시간쯤 걸린.. 산 이야기 2019.10.31
삼봉산-오도재 차박 - 뱀사골 마눌이 한달에 한번은 같이 놀잔다 뭐 어렵나 갈 때는 내가 운전하모 되고 올 때는 자기가 운전하모 내 술 마음대로 묵고 좋지 하도 추위를 호소해서 아예 동계용 발란드레 미리 꺼냈다 이래 놓고 근우네랑 목적지를 두고 몇번이나 장소가 바뀌다가 오도재에 차를 두고 오랫만에 삼봉산.. 산 이야기 2019.10.29
덕유산 카보로드 산행 곤도라 타고 올라 대충 집 지어놓고 영관이 가져온 쇠고기, 돼지고기에 능이버섯, 밤버섯 실컷 먹었다 그들은 밤새 술을 마시더라만 난 능이버섯차, 보이차로도 충분하더라 다음날 내려오는 길에 표고버섯 몇개 따고, 정작 영관이 보아 두었다는 더덕 노다지밭은 이미 누군가 송.. 산 이야기 2019.10.07
음양수 나들이 웬일로 딸들이 지리산 가서 한밤 자고 오자한다 이왕 자는김에 천왕봉 정상에서 한밤 보내고 오자고 날 잘아 놓았는데 난데없이 태풍경보다 희라는 비가 오든말든 가자고 한다 결과적으로 갔어도 상관 없었네 토요일은 그냥 집 주변에서 보내고 일요일 지리산 전 구간이 통제지만 비 맞.. 산 이야기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