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에 가서 놀다오자는 의견이 많아 출동했다 삼천포에서 출발해 삼천포로 돌아왔다 사량도 선착장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배는 삼천포까지 오는데 1시간 40분이 걸리는데, 사량도를 한바퀴 뺑 돈다 횟거리도 사 먹을 수 있고 이런저런 정겨운 장면이 많아 여햄겸 느긋하게 한번 이용해 보기에는 딱이더라 옥녀봉에 출렁다리랑 데크 잘 지어 놓았다 늦은 오후에 집지어 이른 아침에 걷는다면 별다른 제재도 없고 조망도 정말 그럴듯하더라 아따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다들 기억을 제대로 못하더만 여튼 재미는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