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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자전거길

□ 구간정리 1구간:성삼재- 정령치- 여원재- 복성이재-무룡고개-장계 86km 2구간:장계-육십령-빼재-오두재-소사고개-덕산재-설천 115km 3구간:설천-부항령-우두령-괘방령-추풍령-작점고개-큰재- 개머리재-지기개-상주 145km 4구간:상주-신의터재-화령재-비재-갈목재-말티재-밤치재-눌재-버리미기재-문경 151km 5구간:문경-이화령-하늘재-벌재-저수령-죽령-단양 130km 6구간:단양-마구령-주실령-도래기재-우구치-두문동재-태백 156km 7구간:태백-만항재-화방재-삼수령-건의령 -댓재 -삼척 97km 8구간:삼척 -백봉령-갈고개-비들고개- 삽달령- 닭목령-대관령 91km 9구간:대관령-싸리재-진고개-운두령-구룡령-조침령-현리 149km 10구간:현리-한계령-미시령-진부령 76km [백두대간 61개..

통영 가족여행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족여행을 가잔다 이리저리 고르다가 그냥 가까운 통영으로 정했다 팬션을 예약했는데, 정말 인터넷 사진보고 집 결정할 일 아니다 177,300원짜리 방이었는데 처음엔 정말 기분 잡쳤다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즐겁게 놀기로 했다 한번씩은 떠나볼만하다 아가들 시집가고 나면 하고 싶어도 못할일이지 않나 동피랑 서피랑 그런곳을 가는 거 같았는데 하나도 기억에 없다 같이 놀아 줘야지^^ 넷으로 연화사 검색하고 찾아가 보았더니^^~ 그래도 보시는 하고왔다 아빠가 찍은 사진은 뭔가 다르지 않나?^^

가족사진 2021.01.25

향적봉~동엽령~안산

덕유산 대설주의보로 출입조차 통제되었다는 정보다 그려 눈맛 한번보자 헐~ 눈이 없다 스키 좋아하는 이들은 요즘 스키장에 가면 기다릴 것도 없이 원껏 타다 오겠더라 곤도라 타고 설천동에 내려 향적봉으로 올랐다 그 길에도 눈이 거진 없다 웬일로 향적봉 정상석에 사람이 안붙어 있나 싶었디마 코로나로 통제해 놓았다 덕유산은 이곳에서 서봉과 장수덕유산 조망이 일미다 삿갓봉이 뾰족하다 향적봉 대피소도 영업 안한다 이곳은 민간인이 운영하는데 왜 안하지? 그럭저럭 사람 많던데 이 두 고사목도 일경이다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어느 이정표다 주목나무 아래 예전에 하룻밤 유해보니 그런데로 멋난 곳이더만 동엽령으로~ 백암봉에서 지봉으로 뻗는 백두대간 요즘은 부쩍 대간이 그립다 이 간이 바람막이가 제법 이 계절엔 유용하다 중..

산 이야기 2021.01.22

천왕봉 동릉 야영(순두류버스표)

다행히 순두류 버스 운행한다 조금이라도 적게 걸으려 용 쓴다 당초 밤머리재서 출발해 청이당쯤에서 1박하고 천왕봉에서 2박할 계획이었다만, 자신이 없더라 다행히 법계사 샘터에서 물을 길을 수 있다 이번 물맛은 더 기똥차더라 조망도 멋나다 금오산 방면 주능 개선문 벌써 해질녘이라 인적이 뜸해졌다 별 생각도 없이 올랐는데 이 다음날이 조은산님 기일이란다 영감이 나를 불렀나 이상하게 상봉이 땡기더니만 한라산과 설악산에도 유품을 하나씩 묻어야는데, 작년에 두곳 다 다녀왔는데도 잊어 먹었다 그래서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는 말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걸 예사로 잊어먹고 살다니 말이다 황금능선 뚜버기 자슥 사진찍는 구도하고는~ 사진이 뒤썪였다 다음날 아침이네 그 둥안 천왕봉에서 맞아본 바람 중에 제일 쎈날이었다 정신을 가다..

산 이야기 2021.01.18

세동치 야영산행

당초 바래봉으로 올라 하룻밤 유하고자 하였으나 주말에 단속 소식이 전해져 온다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만에 하나 기분 잡칠일 있나 야영지를 세동치로 급히 바꾸었다 다행이다 별로 숨이 가프지도 않고 더군다나 머리가 어지러워지지도 않는다 몸에 그럭저럭 힘도 모인다 그래 무언가 약이 잘못되었기는 된 모양이다 조만간 병원에 가서 진지하게 상담을 한번 해 보아야 겠다 누구는 끊으면 큰일난다고 하고 누구는 끊어도 상관없다고 하고, 참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약 만큼 말많은 것도 없지 싶으다 건데 어제는 모르고 챙기지 않아 고혈압 약을 아니 먹었고, 오늘 일부러 공복상태에서 재어보니 딱 정상혈압이다 이거 뭐 어찌되는건지, 여하튼 의사말도 곧이 곧대로 믿을바는 아니다 지난 1년간 어지러워 헤메인거 생각하면 화도 안나고 억..

산 이야기 2021.01.12

지리산 청학연못 얼음 위 야영

청학연못이 꽁꽁 얼었다는 소식이다 예전부터 그 위에 텐트치고 하룻밤 보내자고 벼루어 온 바다 그런 연유도 있으러니와 고지혈증 약은 끊은지 4일, 혈압약은 반씩만 복용한지 3일이다 정말 약이 원인인지, 정말 어지럽지 않을련지, 정말 몸에 힘이 모일란지, 정말 겁날 정도로 기대되었다 오호 남무석가모니불~ 일단 어지럽지 않고, 하늘이 하얀 수채화가 되지도 않고, 더군다나 몸에 힘이 모인다 그렇게 숨이 차지도 않는다 일부러 무거운 것은 형에게 다 지웠지만 그래도 20kg은 가까울터이다 덕불고가 쉬자는 시간으로 쉬었는데도 그렇게 힘들지 않다 예전의 거진 90%쯤 회복되었다고 자위할만하나 그정도 까지야 되었겠나 정말 기대를 가지고 더 지켜보며 술도 뚝! 북해도교가 왜 북해도교인가 덕불고가 일부러 묻지 않았어도 나도..

산 이야기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