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별스레 일도 안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더라 남은 일이 있어 그런겐지, 지난 2년을 견뎌온 게 탈없이 끝났다 싶으니 진이 빠진겐지, 인터넷 들여다 보기도 싫고, 산도 별로 생각이 안 나고, 책도 읽기 귀찮고, 운동도 싫고 그렇다 어쨌던 이제 지난 농사일이 다 마무리 되는 모양이다 다 실.. 살아가는 이야기 2013.01.29
물메기 삐데기 사시오~ # 물메기 잡은 곳 : 창선 주변바다 # 잡은자 : 대산골 김흥문 # 물메기 말린자 : 적량 강동우 # 주문처 : 강동우(010 - 8542 - 3444), 동우각시 영애(010 - 6462 - 6888) # 입금계좌 : 농협 831086 - 52 - 117971(예금주 강동우) 자고로 고기도 묵어본 사람이 잘 묵는다 하지 않는가 내가 사진이나 찍어서 컴에 .. 살아가는 이야기 2013.01.14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영산기맥 지날 제 이 맛 참 좋았는데 말이지요 예전 담배 끊을 때, 이 맛난 담배를 다시는 피울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차마 끊기 힘들었지요 시방도 한번씩, 딱 한대만 피우고 다시 미련없이 끊을 수 있다면 맛이나 한번 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지.. 살아가는 이야기 2013.01.01
동치미 그 후 3일째 마 판다 어제, 그제는 너무 추웠다 오늘은 그나마 좀 낫다 히야~ 요즘 세상이 인라인으로 다 연결되어 있어 그런지 온 만신에서 전화가 온다 진주지역 메스컴에는 다 나간 모양이다 서경방송 다녀 갔고, MBC 라디오, KBS 라디오 타고, 열흘쯤 있다가 아가들 데리고 MBC 방송 한시간 짜리.. 살아가는 이야기 2012.12.12
날짐승에게 모이 주다 정박사 연구 처리물이다 어쩌다 보니 많이 썩었더라 노인네들 드리면 잘 골라서 유용하게 쓰겠지만 그냥 논에 뿌려 두기로 한다 예전엔 겨울 들판으로 오리며 기러기 따위가 떼지어 날아 들더니 언제부턴가 많이 뜸하다 후문쪽 저 인간이 총질을 해대서 그럴께다 한번만 더 농장에서 총.. 살아가는 이야기 2012.11.19
올 좀 춥네 어따~ 이제서야 컴 들여다 볼 여유가 생기네 딸내미랑 백두대간이 나에게 있어 제법 부담이 되었거나 비중이 컸거나 그랬던 모양이라 끝나고 나니 다른 일에 의욕을 쉬이 못 가지겠데 산도 가기 싫었다면 말 다했지 뭐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놀이삼아 진주시계 돌아 봐야지 쩝~ 우리집에.. 살아가는 이야기 2012.11.19
백두대간 마지막 길 간다 짧은 시간도 아니었다 그리 쉬운 일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그리 긴 시간도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추억이 많다 우리 인생에 이리 긴 추억록 하나 남겨 너무 좋다 내 시방 보아도 이렇게 아련한데, 시간이 흘러 먼 훗날에 보면 어떤 기분일까 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는 눈물 방울은~~~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 2012.11.02
지난 사진이네 스마트폰을 뒤지니 이런 사진이 있구만 지난 추석때 철옥이네에서 전어로 만취하고 찍은 장면이지 싶네 그때도 나온 말이지만, 우짜든지 좆을 단디 세워 오줌발을 강하게 하여 저거매들한테 잘하세 하긴, 이때쯤 되니 서로 마주보고 거석하기도 뭐하고(가족끼리는 그런거 하는게 아니라.. 살아가는 이야기 2012.10.26